Project       : Seoul Univ.

Location    : Seoul National Univ.

Client         : IN-EX Architects

2015년 가을 제작문의가 하나 들어왔었는데.. 가능하냐 안가능하냐는 것이었습니다. 가능은 하나.. 매우 힘든 작업이라.. 고심 끝에 언제 다시 이런 작업을 해보겠냐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로비에 들어갈 벤치를 제작하는거였는데, 전통방식으로의 제작을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커프밴딩 이란 방식으로 옆면을 전부 10mm간격으로 톱자국을 낸 뒤 작업이 되었고, 총 60장의 합판을 사용하였습니다. 벤치 하나당 평균 2미터의 길이로 육체적으로 참으로 힘들었던 프로젝트였지만, 아직도 그 당시가 생생하고, 작업하는 2주간의 시간이 이상하게 즐거웠습니다.